복리는 금액보다 타이밍이다. 같은 돈이라도 언제 시작했는지가 10년 뒤 자산 차이를 만든다.

복리는 수학이 아니라,
‘얼마나 오래 두었느냐’로 결과가 갈리는 싸움이다.
“얼마를 넣느냐보다,
언제 시작했느냐가 중요하다.”
복리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문장이다.
그런데 이 말,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날까?
현실 비교: 같은 10만 원, 다른 시작 시점
A: 25세부터 월 10만 원, 20년 투자 → 총 납입금 2,400만 원
B: 35세부터 월 10만 원, 30년 투자 → 총 납입금 3,600만 원
결과는?
A의 복리 자산: 약 5,260만 원
B의 복리 자산: 약 4,820만 원
→ 더 오래, 더 많이 넣은 B보다
10년 먼저 시작한 A가 자산을 더 많이 불렸다.
복리는 금액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다
복리의 핵심은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
누적 시간이 늘어날수록 자산은 직선이 아닌 지수곡선으로 증가
시작 시점이 빠른 사람은 수익률보다 더 유리한 구조를 가진다
지금 바로 복리의 시계를 돌리는 3단계
1. 자동이체 계좌 개설 (10만 원부터 가능)
2. 절대 건드리지 않을 장기 투자 계좌 지정
3. 수익률보다 ‘유지 기간’을 최우선으로 삼기
현실
나는 30대 중후반까지 투자라곤 예적금뿐이었다.
35살에 처음 복리를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월 일정금액 자동이체를 시작했다.
그 계좌는 지금 50% 이상 불어 있다. 정확히는
83%. (다른 글에 수익인증을 해뒀다.)
내가 뭘 잘한 게 아니라, ‘시간이 벌어준 수익’이다.
복리는 얼마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두었느냐가 핵심이다.
당신이 지금 시작하면, 10년 뒤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당신의 10만 원은 지금 어디에 있나?
어쩌면 커피값, 택시비, 구독료로 이미 흘러갔을지 모른다. (난 왠만해서는 택시도 안타도 쓸데 없는 보험도 다 취소한다. 구독료도 정기적으로 나가는건 없다.)
하지만 그 돈을 시간 속에 묻어두면,
당신이 잠자는 동안 자산은 깨어서 일하게 된다.
지금, 복리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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