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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탈출기

[여행 : 속초] 홀로 떠나는 여행 이틀날 오후 추억, 낙산사 낙산사 숙소에서 20분 거리에 낙산사가 있었다. 주변정리를 좀 해두고, 낙산사로 출발하는데 야금야금 비가 오더니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진다. 덕분에 낙산사에서 올라서 해변에 세차게 부딪히는 큰 파도의 소리를 선물 받았다. 낙산사는 주차비 4000원과 성인 1명 기준 4000원의 입장료가 있었다. 오후 5시 30분 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낙산사 입구까지 나지막한 언덕길도 있으니, 늦은 오후에 방문할 생각이라면 조금은 넉넉하게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바로 앞에 홍예문이라는 낙산사의 입구의 시작이다. 일전에 방문 경험이 있던 나는 왼쪽위부터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사천왕문 -> 해수관음상 -> 보타전 -> 홍련암 -> 그리고 다시 지상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원.. 더보기
[여행 : 속초] 홀로 떠나는 여행 이틀날 오전 태닝, 원초적본능 휴가 가는 3일 내내 비소식 평소 태닝을 매우 즐겨하는 편인데, 이번년도에는 어찌저찌 쉬는날 비가 계속 왔었다. 이번 여행 3일내내 비소식이 있어서 큰 기대 없이 첫날의 노곤함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 커튼을 젖혔는데 해가 아주 쨍쨍한걸 보고 샤워하고 바로 길을 나섰다. 속초해수욕장을 따라 아바이마을 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아바이 마을과 속초해수욕장의 끝부분이 거의 닿는 해변이 있다. 대로변에 주차하기도 좋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좋다. 나만 알고 싶은 그런 힐링 스팟 책한권과 물안경 하나 태닝오일 정자세로 앉아서 태닝 책을 읽으면서 태닝을 즐겼다. 한두시간이 지나서, 저 끝에 해변에 알록달록한 쓰레기가 쌓여있는게 보였는데 치우지는 못해도 한곳에 모아두고, 마침 혼자 온 남자 한분이 태닝오일을 .. 더보기
[여행 : 속초] 홀로 떠나는 여행 첫날! 여행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외로움이 많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사색에 잠기고, 많은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변화하면서 사람이라는 자체가 원래가 외로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는 이제는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외로움에 익숙해진다는 생각이 아니라 사색을 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생각한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을 한다. 여름휴가를 혼자 간다고 하면 주변사람들이 잘 믿지를 않는데, 설명하기도 귀찮고 하니 '친구가 없어서 혼자갑니다' 라고 말한다. 떠나기 이틀 전 나는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공간에 이렇게 적었다. "내가 뭘 더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떤것을 하면서 어떤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간절함과 깊이가 옅어진 나를 보면서 '간절함이 옅어진 김재.. 더보기
[성공] 성공하기 위한 필승 조건 마인드셋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은 두가지가 없다. 1. 부유해 질 수 있는 전략을 따르지 않는다. 2. 부유한 사람의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자신의 마인드셋을 바꿔 줄 수 있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세상에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인드셋을 변화시키는것은 오로지 본인. 자신만이 가능한 일이다. 사고방식을 바꾸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적극 활용할때 성공의 가능성이 열린다. 그렇다면 자신이 변하기 위해 어떤것을 해야 할 것인가? "나에게 투자하라" 나에게 투자한다는 개념을 모르면 안된다. 당장 내가 돈을 벌어야지 돈 안되는 일을 어떻게 하냐고 생각한다면 기회와 만날 수 없다. 노력이던 시간이던 돈이던 스스로에게 투자해야한다. 투자하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그것을 까먹을 수 있다. 그래서 기회를 알고도 선.. 더보기
흙수저 탈출기 [ 멘탈 : 의지 ] "집있고, 차있고, 결혼만 하면 되겠네"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하던 말이 기억난다. "집 있고, 차있고, 결혼만 하면 되겠네" 요즘 주변에서 늘 하는 말이다. 집 없고, 차 없으면 결혼 못하는 건가? 사실 그것도 아닌데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집이라는 부분이 그만큼 필요하다는 말이기도 한 것 같다. 집... 37년을 살면서 집 없이는 못 살았다. 잘 못 사는 게 아니라, 집이 없이는 못 살았다. 어릴 땐 부모님과 때론 할머니 할아버지와 때론 친구와 때론 형 동생들과 때론 사촌 때론 혼자 여러 가지 주거 형태로 누구에게는 판잣집 누구에게는 주택 아파트, 빌라, 원룸, 오피스텔, 펜트하우스 호텔, 여관, 모텔, 별장, 비닐하우스, 노숙 등 많은 방법으로 월세, 전세, 매매 를 통해 주거의 형태를 만들어 나간다. 그러면 여기서 또다시 좋은 입지와.. 더보기
흙수저 탈출기 [월세 : 보증금 못받을뻔] 큰일날뻔! 이사하기 전, 이사직후 꼼꼼히 봐야 할 것!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복층 원룸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바보같았는지 멍청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이 글로 하여금 이사를 하시는 분은 꼼꼼히 따져 봐야한다. 부끄럽지만 이런글을 적는이유는 '무지'로 인한 피해가 제발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적는다. 실제로 나는 이사가는 당일날 보증금을 못받을뻔 했다.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에 복층 원룸을 계약했을때 일이다. 매력적인 뷰의 복층이라는데 이끌려서 출퇴근 거리가 짧아졌는데, '어 그래 택시 몇번 안타면 되는 돈이네' 라는 생각으로 계약했던 집에서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고 한다. * 이사를 하기전 등기부등본 임차 계약에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을 하는 이유는 지금 내가 소유자 본인과 정확하게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지, 해당 부동산에 과도한 담보설정 (과도한.. 더보기
흙수저탈출기 [무주택자 : 임장을 다녀온후] 투기과열지구 투기과열지구 서울과 경기 인근부터 시작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선정 되기 시작했다. '어? 나는 투기가 아닌데?' 조목조목 하나씩 따지기 시작하여, 신용대출의 용도까지 따지기 시작하였다. 흙수저인 나는 가용금액이 시드머니 + 신용대출 + 주택담보대출 %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었다. 투기과열지구는 앞으로 몇%밖에 대출을 안해줍니다! 같은 내용의 기사가 뉴스의 헤드라인을 뒤덮기 시작했다. 아.. 나는 월세나 전세밖에 못사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좌절보다는 방법을 갈구하시 시작했다. 온갖 뉴스와 소식들은 자극제를 잔뜩 담은 터질듯한 폭탄처럼 봇물터지듯 자극적인 기사들로 넘쳐났다. "어? 나 집 사야하는데?" 투기과열지구 40% 대출로는 턱도 없는 금액이었다. 단비같은 소식은 무주택자는 기존의 비율을 유지한.. 더보기
흙수저탈출기 [임장:任掌] 움직이기 시작하다. 행동 인풋, 아웃풋이라는 말을 아는가? 인풋 (투입, 노력) 아웃풋 (산출, 결과)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을 얻기위해서는 실천해야 한다. 나는 밤잠을 줄여가며, 책을 보고 있었고, 부동산책, 경제, 인문학 닥치는대로 읽기 시작했다. 이때 아무리 인터넷으로 봐도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관심지역 모두를 직접 다니기 시작했다. 나의 직업은 때로는 오후4시에 끝나고 때로는 새벽1시에 끝난다. 그래서 나는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보기로 했다. 오후4시에 끝난 시간에 퇴근시간 기점으로 관심지역 아파트들을 둘러보았다. 제일 가까운 슈퍼마켓에 들려, 일부러 음료수를 사면서 말을 걸어 본다. "사장님 여기 아파트 살기 어때요?" "이사는 많이 와요? 근처에 뭐 생긴다고 하는데 집값은 많이 올랐어요?"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