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싶은 순간, 당신은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건네나요? 내 경험을 담아 전하는 진심의 이야기.“이쯤에서 그만할까?”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불쑥 들 때가 있습니다.운동이든, 일상이든, 인간관계든.저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운동을 10년 넘게 해오면서 몸은 변했지만,마음까지 항상 강했던 건 아닙니다.특히, 남들 눈에는 ‘대단하다’는 말이 들릴 때조차내 속에서는 “더 할 수 있을까, 아니야 이쯤이면 됐어”라는 목소리가 들렸죠.그럴 때마다 저는 일부러 혼자만의 공간으로 갔습니다.헬스장의 거울 앞이든, 산책로 벤치든.그리고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지금 이 마음, 진짜 그만두고 싶은 건지, 잠시 쉬고 싶은 건지.”놀랍게도 답은 대부분 후자였습니다.지치긴 했지만, 멈추고 싶었던 건 아니었던 거죠.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