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100번이면, 그게 1년 루틴이다

작심삼일은 실패가 아니다. 100번 반복하면 1년 루틴이다. 무너졌다가 돌아오는 힘이 진짜 루틴이다.

다들 말한다.
“작심삼일이 문제야.”
근데 나는 다르게 본다.
작심삼일 100번이면,
실패하면서도 1년 동안 시도한 거다.
그게 루틴이다.




나도 그랬다.
운동, 글쓰기, 아침 기상.
시작했다가 무너지고,
다시 시작했다가 또 무너지고.

처음엔 부끄러웠다.
‘왜 난 이렇게 꾸준하지 못할까.’
근데 어느 날 깨달았다.
그렇게 무너졌다가 다시 하는 내가,
사실 진짜 루틴러였다.




내가 만든 법칙은 이거다.

1. 실패해도 괜찮다. 다음 날 다시.


2. 작심삼일이라도 반복하면 된다.


3. 100번 무너지면, 100번 다시 해라.



실제로 운동은 3일 하고 쉬고,
글쓰기는 5일 하고 멈췄다가,
다시 3일 붙잡고.
그래도 내 몸은 변했고,
글은 쌓였고,
마음은 강해졌다.




루틴은 완벽이 아니다.
루틴은 무너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힘이다.

질문 남긴다.
지금 무너졌다고
멈추려는 건 아닌가?
그냥 또 3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