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행복론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은곳으로 진학한 친구가 있다. 그때는 둘다 락을 좋아했고, 같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었었는데, 지금 서로는 너무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친구는 쌍둥이의 아빠인데, 교대 근무하고 밤을 지새우면서도 항상 책을 읽는다. 원하는 삶의 방향이 비슷하다고 느껴졌을때, 친구와 나는 다른지역 먼곳에서 살면서 일년에 한번 얼굴도 보기 힘들고, 만나도 커피 한잔 하는 여유도 없지만, 서로 읽고 좋았던 책을 보내준다. 환경에서 벗어나 방향이 같을때 먼곳에서도 서로를 위한 마음이 생기는게 친구 아닌가 생각 해본다. 카네기행복론은 친구가 읽어보라고 보내준 책이다. 더욱 진심을 담은 리뷰를 시작해 본다. 기억했던 것을 잊어버리는 속도는 참으로 놀랄 만하다.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