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상하리 만큼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나 또한 돈에 대한 욕구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며, 탐하면 안되는 존재 같이 느껴졌다. 놀고 먹고 취미 가지수를 늘릴 요량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아 실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2가지 선택 밖에 없었다. 첫번째, 지금 상황에 만족하는 척 하면서 만족해 하며 살아가는것 '이정도면 됐지.'에서 '아니야 나는 정말로 이정도로 만족해' 라며 나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낮춰 내 자아의 만족도를 아주 작은 기준에 맞추는 방법과 두번째,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부를 갖추겠다는 생각. 현실적으로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단계에 있어야 자아실현을 위한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됐다. 첫번째 처럼 살아오다, 두번째 처럼 살기위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