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모든 걸 건 사람들은 처음엔 성실해 보이지만, 결국 자기 인생을 놓친다. 왜 그들의 삶은 조직에 묶여 무너지는가?나는 지금까지 꽤 많은 회사를 봐왔고,그 안에서 더 많은 ‘사람’을 봐왔다.그리고 그중엔 항상 있다.회사가 인생의 전부인 사람.아침부터 밤까지 회사를 중심으로 사고하고,주말에도 회사 사람과 술을 마시고,이직조차도 ‘지금 여기서 못 나가면 끝’이라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들.겉으론 성실해 보인다.윗사람 말도 잘 듣고,일도 묵묵히 한다.그런데이 사람들은 일정 시점부터 급격히 무너진다.그리고 대부분은 자기 인생이 아니라, 회사의 리듬에 무너진다.자기 감정을 회사에 위임한다이들은 혼자서 기분을 회복하지 못한다.칭찬을 받아야 기분이 올라오고,상사가 눈치 주면 하루가 무너진다.기분, 목표,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