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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책 : 리뷰 ] 악인론 _ 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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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론 _ 손수현

 

성공하는 모든 책들은 선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악인론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이기적인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악인론

인생의 주도권을 되착고 싶은 당신에게


 

 

 


감사일기가 내게 남긴건

'노력하지 않아도 될 이유'뿐이었다.


 

 

 

감사일기는 못한 사람의 못난 합리화 노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인정하자. 끝내주는 외제차를 원하고, 호텔급 인테리어로 치장한 고층 아파트에서

살길 바라며, 이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경제적 자유를 얻어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다.

 

 

위선자 보다는 손가락질 당하더라도 자기 욕망에 솔직한 사람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분노 일기를 쓰고 3개월 정도가 지나자 내 속에 잠재하던

악인의 페르소나가 해방되는 기분을 느꼈다.

쓸데없는 인간관계, 매사 적당히 만족하는 게으른 태도,

좋은게 좋은 것이라며 문제를 회피하는 비겹한 습관을

깨부수기 시작했다.

 

 

 

'마음먹기' 역시 결국은 몸의 의도적인 움직임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저절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여 획득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며

일에 쏟아낼 수 있는 에너지 또한 한계가 있다.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인 '완벽주의'와 타인이 보내는

'평가'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실패하면 배움으로, 성공하면 자축으로 자신을 다스린다.

'일단 시도한다' 라는 마인드를 장착하면 그때부터 능동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인생의 어느 지점을 통과하며 자기 내면의

스위치에 불을 켜는 순간이 있었다.

'악인 모드'로 전환하는 스위치 말이다.

 

 

 

인생에서 쓸데 없는 것을 남김없이 청산해버리는 시기가 필요하다.

오로지 성공만을 향해 질주하는 '악인 모드'로 전환하는 순간이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악인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간섭이 내 인생을 방해하지 않게 한다' 이다.

설령 그 타인이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라 할지라도 이 규칙을

어겨서는 안된다.

 

 

 

악인으로 질주할 준비를 마치려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잠깐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부모님의 말씀을 따랐다면 인생은 어떻게 흘러 갔을까 종종 생각한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외면한 채 그저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사는 삶을

효도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서 자위하며 살아갔을 테다.

 

 

 

 

성공하면 한 방에 효도 하겠습니다!

참 악마적인 생각이었지만

덕분에 내가 가진 시간과 에너지의 200퍼센트를 오직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데만

효율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었다.

 

 

 

 

원래 사람은 많든 적든 타인에게 영향을 받는다.

이것을 억지로라도 끊어내지 않으면 어느샌가 타인은 당신도 모르는새

다시 당신을 잠식한다.

귀찮더라도 행동으로 옮겨라 악인의 뇌가 최적화 될 것이다.

 

 

 

불편하더라도 끝없이 간섭자들을 숙청하는 연습을 하라.

 

 

 

분노를 지렛대로 살아 세상에 발을 내디뎌라.

자포자기한 채 평범한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우리 앞에 놓은 방법은 단 한가지다.

나에게 이런 개같은 삶을 부여해 준 세상을 이겨먹는 것이다.

열등감을 동력 삼아 날마다 조금씩 성장 할 수 있었다.

 

 

 

 


악인론

세상에 홀로 서고 싶은 당신에게


 

 

 

궁지 속으로 스스로 몰아 넣어라.

비판을 감수하고,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라.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체득하라.

 

 

 

사람들은 머리로는 자신에게 충격을 주는 사람을 싫어하지만,

마음으로는 이상하게 그런 카리스마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밋밋해서 기억에 안 남는 것보다는, 자극적이더라도

기억에 남는 편이 백배 낫다!

 

 

 

책을 읽으며 기초개념들을 쌓고 익숙하지 않겠지만

한번만 기초를 닦아두면 복리 이자처럼 이익이 끝없이 돌아온다.

지식을 꾸준히 습득해 두면 뇌가 '이 개념은 익숙하다'라고 인식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지식을 흡수한다.

 

 

 

기억에 남을 만한 글을 적어라.

불완전하고 불편할지라도 당신의 사상을 솔직하게 드러낸

글이야 말로 당신의 철학과 비전에 공감할 추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악인에겐 의미 없는 무수한 익명의 팬이 아니라 

꿈을 현실로 만들 소수의 추종자가 필요하다.

'이기적인 글'을 읽고 당신 곁으로 모여들 것이다.

 

 

 

 

당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당신에게 레버리지를 제공하리라는 기대는 순진하기

그지 없는 생각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

당신에게 특별한 능력이나 엄청난 재력이 있지 않다면

그들은 굳이 당신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얕은 물에서는 성장이 더디다.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지적해 주는 절호의 기회 앞에서

왜 귀를 닫고 눈을 감는가?

피드백을 들어라

그리도 자신의 논리로 반박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성장을 추진할 연료로 써라.

도움이 되는 지적이라면 그 사람에게 오히려 감사를 표하라

 

 

 

 

당신이 하는 일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라.

성공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혼자 소설을 써라.

 

 

 

 

워라밸? 그런 것 따위엔 관심도 없었다.

목표를 향해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으로 질주 했다.

자신의 역량을 100퍼센트 쏟아붓지 않고 성공하겠다는

발상은 한마디로 '과욕'이다. 어불성설이다.

 

 

 

 

워라밸이라는 환상에 취해 극한의 하드워킹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과,

매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한계선을 높여가는 사람의

역량은 하늘과 땅 사시의 거리만큼이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무모한 독기'를 자양분 삼아 쑥쑥 성장한다.

어영부영하면서 성공할 거라는 착각을 버려라.

경쟁에 뛰어들어라. 미친듯이 일하라

 

 

 

지능이 매우 높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상담한 결과 한가지를 깨달았다.

'그들이 모든 면에서 똑똑하지는 않다'는 사실

학벌이나 직업이 그 사람의 지혜로움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들에겐 분명한 공통점과 장점이 있다.

미래를 계산하고 계획하는 능력에 힘입어 그들은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고

'중요한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다.

인생은 단기전이 아니다.

 

 

 

 

지금부터 설정할 대미지는 이런 일차원적 배수의 진과는 달라야 한다.

'진짜 이러다가 폭망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명적인 무언가를 걸어야 한다.

농담이 아니다.

당신의 실행력을 상위 0.1퍼센트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돈 한 푼 쓰지 않겠다는 욕심을 버려라.

이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한 당신은 야망 없는 악인에 그칠 것이다.

 

 

 

 

진정한 악인은 '회사'라는 조직이 아닌 '나'라는 개인으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누구나 회사에서 시작하지만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야 한다.

악인은 그 순간이 찾아왔을 때 망설이지 않기 위해 꾸준히 자신의 것을 축적한다.

 

 

 

 

 


악인론

더 큰 성공을 하고 싶은 당신에게

악인의 쿠데타


 

 

 

 

21세기를 지배하는 자본주의는 남과의 비교에서 비롯한 질투심과 경쟁에서 비롯 되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닐 때 나는 늘 나보다 앞서나가는 친구들,

어린 나이에 크게 성공해 모두에게 주목받는 친구들, 어디를 가도

관심을 받고 축복을 받는 친구들에게 엄청난 열등감을 품으며 살아왔다.

당신의 열등감을 부정하지 마라.

 

 

 

 

누군가를 시기하고 질투하면서도 '난 그런 열등감 따위는 느끼지 않아!'라며

애써 그 감정을 외면하지 마라. '친구가 잘됐는데 이런 마음을 가지면 안 되지. 남과

비교하지 말고 감사일기를 쓰며 오늘 하루에 감사하자!' 그러지 마라

자연스러운 성장의 기회를 발로 걷어차지 마라

나는 여전히 열등감을 느낀다.

 

 

 

다만 잊지마라.

타인의 성취를 시샘해 키보드로 열등감을 분출하는 '악플러'의 삶과

질투의 감정을 동력으로 삼아 끊임 없이 발전하는 '악인'의 삶은 한 끗 차이다.

그 한 끗 차이가 몇 년 뒤 둘의 인생을 패배자와 승리자로 나눈다.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감을 갖추는 일뿐만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속이 빈 강정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아무런 노력 없이 성공할 수 있다는 대책 없는 낙관주의로 빠져선 안된다.

만약 그렇게 되면 당신은 1년 뒤에도 똑같은 자리에 앉아 '잘될 거야....'를 중얼거리고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 파격적인 매력이나 능력이 없다면 이미 레벨이 높은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하지 않은 확률이 크다.

잔인하지만, 현실이다.

 

 

열정을 공유할 '무모한 도전가'를 곁에 두어라

열정은 전염되기 때문이다.

 

 

당신의 비전에 공감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의 장점을 귀띔하고,

사기가 걲여도 긍정적으로 뚫고 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뽑아라.

그들을 당신 곁에 친구로 두어라.

 

 

 

추종자들에게 접근하는 건 별로 어렵지 않다.

악인의 핵심 능력을 갖춘 뒤 그것을 꾸준히 드러내면

그들이 먼저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자존심을 내려두고 먼저 전화를 걸고 정 바쁘면 문자라도 남겨라

밥을 사고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라

거절 당하면 어떤가?

시도 하지 않으면 확률은 0퍼센트다.

절반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그들에게 먼저 뛰어드는게 이득이다.

 

 

 

 

 

 


글을 마치며 결국 악인론 이라지만,

남에게 못된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에게 가장 엄격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분노를 통해서 실행력을 높이고,

뒤돌아 설 수 없는 배수의 진을 치라는 말.

 

 

일단은 실행하는 것,

실행 했으면 포기 않는것.

실행하는 중에는 어영부영 보내지 않겠다는 것.

집중과 밀도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

 

 

결국 인맥은 내가 잘 되어야 내 곁에 그런 사람이 생긴다는 것.

 

그러면서 나에 대한 

10번째 분노일기를 적는 중이다.

 

 

오늘은 기필코 후회 없는 하루를 만들겠다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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