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행복론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은곳으로 진학한 친구가 있다.
그때는 둘다 락을 좋아했고, 같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었었는데,
지금 서로는 너무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친구는 쌍둥이의 아빠인데, 교대 근무하고 밤을 지새우면서도 항상 책을 읽는다.
원하는 삶의 방향이 비슷하다고 느껴졌을때,
친구와 나는 다른지역 먼곳에서 살면서 일년에 한번 얼굴도 보기 힘들고,
만나도 커피 한잔 하는 여유도 없지만, 서로 읽고 좋았던 책을 보내준다.
환경에서 벗어나 방향이 같을때 먼곳에서도 서로를 위한 마음이 생기는게 친구 아닌가 생각 해본다.
카네기행복론은 친구가 읽어보라고 보내준 책이다.
더욱 진심을 담은 리뷰를 시작해 본다.
기억했던 것을 잊어버리는 속도는 참으로 놀랄 만하다.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습관을 기르는 것이 목적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와 매일 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1부
걱정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 원칙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과거를 닫아 버리십시오. 지나간 일들은 과거로 묻어 두십시오. 내일과 어제의 짐까지 모두 오늘 지고 가려 한다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쓰러지게 됩니다. 미래나 과거를 모두 닫아 버리십시오. 내
미래란 바로 오늘입니다. 내일이 아닙니다.
내일을 위한 좋은 준비 방법이란, 오늘일을 오늘 하기 위해 모든 지성과 열정을 집중하는 것 입니다.
"오늘이란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마라"
공포는 걱정에서 생깁니다.
신경 이상은 물리적 퇴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무능력, 실패, 고뇌, 공포, 패배, 절망 따위의 감정에서 일어나는 것 입니다.
감정에 의해 일어나는 정신적, 육체적 폐인을 구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신이상은 자기가 만든 자기만의 세계로 도피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강하다.
의식적인 노력으로 생활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놀라운 능력만큼 믿음직한 것은 없다.
자기가 뜻하는 방향으로 확신을 갖고 나아가 바라던 삶을 누리려고 노력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없는 성공에 이르게 될 것이다.
마음을 굳게 먹고 현실과 대결해야 합니다.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
1.사실을 파악하라
2.사실을 분석하라
3. 결정하라. 실행하라
이 세상 걱정의 절반은, 결단의 근거가 되는 지식을 충분히 갖추지 않은 채 서둘러 결단을 내리려는 이들에게 일어납니다.
고민을 줄이는 일은 오직 당신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정신적인 태도를 바꿈으로써, 나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었다.
이룩하는 온갖 것은 그들이 생각한 직접적인 결과인 것이다.
인간은 그들의 사고를 고양함으로써 존립하며, 정복하고, 성취할 수 있다.
우리가 사고의 고양을 거부 한다면 약하고 비참한 상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보복하지 마라
스컹크를 발로 걷어 차면, 건드리면 손해다.
상대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오히려 자기 자신이 손해를 입는다.
적에게 우리의 행복, 건강, 용모의 지배권을 내주지 않을 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용서하고 잊으려면, 자기보다 무한히 큰 어떤 대의에 몰두 하면 된다.
그러면 모욕이라든가 적의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인간은 조건, 환경, 교육, 습관 등으로 인성을 형성하는 한낱 유전의 소산이다.
대가를 바라지 마라
감사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굳이 상대방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바라면서 마음을 괴롭히는 것은 스스로 괴로움을 찾는 원인이다.
세상에서 정말 사랑 받으려면 그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보답을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애정을 쏟는데 전념해야 한다.
남한테 친절을 받는 것을 부끄러움으로 여긴다.
친절을 베푼다는 것은 우월의 상징이며, 그것을 받는 것이 열등의 표시이다.
베푸는 마음 그 자체의 기쁨을 위해 주어야 한다.
지금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지금 가진 건강, 멀쩡한 신체, 따스한 바람 등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무엇인가 중 하나가 없어서 불편함을 느낄때 지금의 당연한 모든것이 당연하지 않다.
축복받은 것을 헤아리고, 느끼고 감사하며 살자.
두 사나이가 감옥에서 조그만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 보았다.
한사람은 진흙탕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다.
스스로 만든 창문을 통하여 별을 찾아야 한다.
"남에게 장미를 선물한 사람의 손에는, 장미 향기가 남아 있다"
자기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에서 많은 것을 얻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의 비평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자신의 마음속에서 올바르다고 믿는 일을 하면 된다. 해도 욕을 먹고 하지 않아도 욕을 먹는다.
어차피 비평을 모면할 수 없다.
비평을 모면하기 위해 반감을 무마하고 수습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적이 늘어난다.
온갖 불행은 내 책임이다.
아인슈타인도 자신의 99퍼센트나 잘못되었다고 고백했다. 어쩌면 이 비평은 올바른 것일지도 모른다.
도리어 감사해야겠군.
하루에 한시간을 더하는 방법
휴식은 치유다
피로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피로의 대부분은 정신적인 것에서 온다.
단순히 육체적인 원인에서 오는 피로는 드물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중대한일을 위해 에너지를 축척하라.
일의 능률을 감퇴시키는 유일한 원인은 권태이다.
날마다 자기 자신과 경쟁해 보라
권태로 부터 오는 피로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유쾌하게 해보자.
인간의 정신적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가?
가능한 한 될 수 있는 대로 인생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이라는 시간이 내 인생의 첫날이자 마지막 날인 것처럼 매일을 보내라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살았고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 번민하지 않는다.
두려워할 때가 오면, 대처할 만큼의 힘과 지혜가 반드시 주어진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질구레한 번민은 나에게 영향을 미칠 힘이 없다.
개인서평
행복론이라는 제목을 보고 행복에 대해 하는 이야기가 많을줄 알았지만,
책에 대부분 내용은 부정적인 고민과 걱정 근심, 신경쇠약, 등을 이야기 하며
그것을 극복해내는 방법과 처세,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한다.
행복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근심과 번민에서 벗어나는게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동감한다.
인간의 최대 장점이다 단점으로 망각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습관은 수없이 되뇌이고 신념으로 표출 되게 살려면, 생각과 행동을 모루질을 하듯이 때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계속 독서하고 공부하며, 실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한다.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보고 주는 기쁨을 느껴보라고 적힌 구절을 보고,
나는 2020년 여름 속초로 홀로 여름휴가를 떠났었다.
가는길에 장미꽃 10송이를 각각 포장해서, 책을 읽었던 카페 주인에게,
친구들과 여행온 사람들, 호텔 카운터 직원 등에게 나누어준 생각이 난다.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기억하는 내 행복이 더 컸음을 느꼈다.
아직도 머릿속에 큰 행복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느껴진다.
감사한 마음의 댓가를 바라지 않는 베품이란 이런것이 아닐지 생각한다.
나는 고민이나 걱정이라는 부분을 세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하는데,
1. 해결 할 수 있나 없나
2. 지금할껀가 미뤄둘것인가
3. 해결 할 수 없는것은 포기한다.
책에서도 상당히 비슷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아마도 앞으로 읽을 책에서도 수없이 이야기 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단 하나 뿐인 유일무이한 인생에서 오롯이 자기자신만의 연극을 통해
희극일지 불행일지를 만들어 낸다.
인생은 연극이고, 괜찮다고 연극하면 뭐든 다 괜찮을 것이다.
나는 내 인생에 주인은 나이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내 마음가짐으로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또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