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독서 : 리뷰]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 송희구

허클베리핀 2024. 4.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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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 불릴만한 책





바로 이 순간,
변화의 용기와 무한한 자유를 찾아나서는 여러분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 책은
잘못된 선택을 많이 하는 영철과
사업과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는 광수

그리고 영철의 아들 영현과
광수의 아들 광현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영철과 광수는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20여년이 지나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됩니다.


대기업을 다니던 영철은 사옥 담당자로 배치되었는데,
광수가 사옥 건축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다시 재회 합니다.


공부를 잘하고 똑똑했던 영철은
학창시절 공부에 무관심했던 광수가
시그니엘에 사는것을 보며 깜짝 놀랍니다.


이하생략


그리고 이들의 아들 둘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며 동거를 합니다.

사업을 꿈꾸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업자금을 마련하고,
광현의 부자 아빠인 광수에게
광현과 영현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그 중 인상 깊게 본 구절을 정리 해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 투자

나에게 시간을 투자 하는게 진짜 투자야.
주식부동산 같은것을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어. 그리고 잘못 투자했다가는
큰 돈을 잃을 수도 있지.
하지만 나에게 하는 투자는 절대 잃지 않아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거야.
운동하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생각하는 시간,
나를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주는 투자!!

그 인고의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거지



더 많은 부를 원하는 것은 식욕과 수면욕 같은
기본적인 욕구야.
그러므로 성인 되어 돈을 더 벌려고 하는 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건강한 욕구이고,
가치가 있는 일이야.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은 가난을 물려준 부모를 원망하고,
공부를 못한 사람은 자신이 공부를할 수 없었던 환경을 원망하고,
농구를 하고 싶은데 킼가 작은 사람은 키작은 유전자를
물려준 조상을 원망하지.
하지만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나를 결정하는 것은 지금의 상황, 환경, 조건이 아닌
바로 '나'란다.
나 자신 외에는아무것도 나를 결정할 수도
판단 할 수도 없어.




난 이렇게 자랐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돼
하고 과거를 핑계 삼으면 세상이 안타깝다고 용서해줄까?
낮은 자존감을 이상한 방식으로 표출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쳇바퀴에 갇혀 현재를
살지 못하고 있는거야.


과거의 사건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현재의 내가 한다.


용기라는게 필요하다. 그 과거의 기억에
묶여버린 사람은 절대로 부를 이룰 수 없어.
부를 이룬 사람들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용기를내어 뛰쳐나온 사람들이야.
사업을 할때도 용기가 필요하고, 투자를 할 때도,
원하는 직장에서 면접을 볼 때도 용기가 필요하지.


얼마나 대단한 졸업장과 학점을 가졌느냐
직업이 무엇이냐 어느지역 출신이냐는
현재의 나를 정의하지 않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는지가 현재의 나를 결정하는 것이고
앞으로 부자가 될 수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한다.




아버지는 투자와 사업을 하면서
가장 두려웠던게 뭔가요?

나태해지는것, 자만해지는것.
안일한 선택으로 해버린 실수는
그건 실수가 아니야.
나의 자만심과, 나태함이었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같이 가는 것이다.

우리는 매 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는데,
행복을 저 멀리 있는 목표로 삼기 때문에
행복감을 못느끼고 있는거야.

소소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은 목표가 될 수는 있지만
행복은 목표가 아닌거야.
돈을 버는 과정에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뜻이지.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들은 얼마든지 살 수 있다.

아저씨가 돈으로 산 것 중에 가장 큰 행복을 주는것은
무엇이었나요?

바로 '자유'란다.

그냥 놀고 먹으면서 편하게 살 수 있잖아요?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나태함 이란다.




부의 대물림이 사회적으로 정당한가요?
부를 물려받느냐 안 받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가난한 사고방식을 물려 받느냐 안 받느냐가 더 중요하다.
여기서 가난한 사고방식이라는것은의외로
부를 가진 사람들도 꽤나 가지고 있단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우리는인정해야만해
받아들여야만해
현실을인정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혐오하게 되고,
부모를 혐오하게 되고,
결국 자신을 혐오하게 된단다.
동시에
부의 대물림을혐오하면서 부자를미워하고
돈은 나쁜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그런나쁜것을가진 혐오스러운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누구보다
돈을 갈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산자로부터 레버리지
당하고 있다.

4천만원의 연봉을 8천만원으로 만들기 위해
20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지만,
20년 뒤에 받을 8천만원의 가치는
현재의 4천만원과 다를 바 없어.
어쩌면 더 낮을 수도 있고,
사람들은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있지.

안타깝게도 레버리지 당하는사람들의 세월까지
고려한다면 슬픔을 넘어서서 좌절에 가깝지.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때면 멀리 있는 것을
찍기 위해 줌렌즈를 쓰고,
가까이있는 것을찍기 위해 광각 렌즈를 사용해

그런데 본인들의 미래에 관해서는 줌이나 광각은
커녕 아예 찍을 생각조차 안하지.
디저트 사진은 열심히 찍으면서 자신의 꿈에 대한
사진은 안찍는다?
그러면서 성공과 부를 원하는 것은 욕심일 뿐이야.




세상에는 두 개의 팀이 있어.
생산자 팀과 소비자 팀

생산자의 팀에 속한다는 것은 반드시
그 사람들의 물리적 모임에 들어가라는 뜻이 아니란다.
물론 식사도 같이하고 토론도 하면 좋겠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아.
따라서 롤모델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믿고,
따라하고, 의심이 가거나 힘들 때 마다 다시
그 사람의 저서나 강의를찾아보면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 롤모델과 생산자의 팀에 속해 있는 거란다.




운이 없는 길과 있는길이 무슨 뜻이죠?

이 세상의 모든 길에는운이 있는데 우리가 다 알고
있거나 편한길, 쉬운길의운은이미 다른 누군가가 오래전에
다 써버렸단다.
운이 있어야 산삼을 발견한다고 해보자.
등산로가 잘닦여 있는길가에는 이미
산삼이 뽑히고 없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깊은 산속에는
산삼이아직 남아 있을가능성이 크지.


그럼운이 있는 어려운 길은 어떤 길이죠?

남들이 귀찮아 하는 것,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
불편한 것,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했던 것을 의미하지.




미디어를 보면 시장 분위기에 따라
나오는 사람들이 다른것 같아요.


가짜들은시장이 조금만 흔들려도 난리법석을떨어.
상승기 때는달리자고 외치고, 하락기 때는 도망가자고
외치는것을 봤을 거야.
진짜들은상승기 때 보수적이고
하락기 때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지.


가짜들은 단기적인 문제에만집착해서 본질을 놓치고,
금리, 경기, 경제, 환율, 전쟁 같은 눈에 보이는
지표에 흔들리면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아.




마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행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내면의 힘이요?

너희들을 지탱해줄 가장 근본적인 것이야.
단단한 콘크리트가 버텨 준다면 힘들어도
계속 붙들고 나아갈 수 있지.
그게 롤모델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책이 될 수도 있고, 성취 욕구가 될 수도 있어.

내면의 힘은 일상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면서
살아가느냐,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를
반복하면서 생긴단다.


내면의 힘이 성공의 기초가 되는건가요?


정확히 말하면 성장에 가까워.
보이지 않는 성장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다이아몬드란다.
가장 단단하고 가장 반짝이지.



요양병원에 있는 할머니께
할머니 살면서 후회하시는게 있어요?


1. 너무 걱정만 하면서 살았던 게 후회가 된다.
2. 남을 미워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쓴 것에 후회가 된다.


주변 사람들을 미워하면서도 동시에 잃는 것을
두려워 하기도 했지. 모두에게 인정받고 만족시키기 위해
나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모를 때도 있었어.

나는 드럼을 배우고 싶었단다.
하지만 자식키워야 한다는 핑계
여자가 무슨 드럼이냐는 핑계
무슨 돈이 되겠냐는 핑계
온갖 핑계들을 대고서 배우지 않았지.

나는 그게 아직도 너무 후회가 남아.
광현아 너는 배워보고 싶은것이나
해보고 싶은 것은 반드시 지금 하려무나.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것이 있다면 꼭 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것을 안하고
이 할미처럼 늙어버리면 후회가 아니라
일종의 고통으로 남는단다.



인생이 정말 짧은것 같아요

사실 인생은 길단다.
다만 낭비하는시간이 많기 때문에
빠른 것처럼 느껴지는 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책의 내용은 너무나 쉽게 적혀있고,

부자아빠인 광수에게
광현과 영현이 묻는 질문들은
너무나 일반적인 질문들이며,

부자아빠인 광수의 답변은
구루에 통달한 사람처럼 말하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갈 생각이었는데
주옥같은 대화 내용이 너무나 많았다.


한국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말에
너무나 동감되는 이 책을
하루만에 몰입하며 읽어 버렸다.


오늘 하루를 더욱 성장하게 만든어 주고
다시 한번 열정을 불어 넣어준,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송희구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성장하는 과정에 행복하고 고맙다.
행복배달부 - 허클베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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