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책 : 리뷰]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수업 / 이지성

허클베리핀 2023. 2.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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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투자자" _  월 스트리트 저널

"내 투자의 85%는 그레이엄에게서 배웠다" _워렌버핏

 

 

 

 

나는 고전과, 고전을 재해석한 내용의 책을 좋아한다.

지금 세뇌되어 있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는 항상 흥미 진진하다.

 

 

 

 

 

 


PART1. 지금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라


 

 

주식 천재들의 몰락

전설적인 투자자의 끝은 비극 이었다.

 

 

 

빌 루안의 네가지 투자 철학

 

1. 우량기업

자기 자본에 비해 당기 수익률이 오랫동안 높은 기업을 최우선적으로 선호

 

2. 유연한 가격 결정력

강력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서 가격에 대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것

 

3.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

인플레이션이 발생해서 장기간 재투자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기업

 

4.적당한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것.

 

 

 

 

 

그레이엄은 주식을 사는 것을 기업을 구매하는 관점으로 바라봤다.

대부분의 사람은 차트를 보고 주식을 사고 판다.

 

 

1주일 전과 비교해봐서 주식이 올랐으니 앞으로도 더 오를 것 같다며 주식을 산다거나,

점점 떨어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떨어질 것 같다며 파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주식시장에서 사는 것이 주식이 아닌 기업이라고 생각해보라.

기업의 가치가 오늘 잠깐 몇 퍼센트 떨어졌다고 해서 그 회사를 팔아버리겠는가?

 

 

 

주식투자로 실패한 사람들은 모두 '주식'을 샀다.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은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샀다.

이것이 벤저민 그레이엄이 제자들에게 남긴 철학이다.

 

 

 

 

투자에 대한 철학을 세우기 위해서는 고전들을 읽어야 한다.

그런데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도 이런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책을 통해 주식투자의 철학과 원칙에 대해 내공을 기를 수 있는 건데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들 오늘의 현황만을 이야기 한다.

미국증시가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그러면 한국증시는 어떻게 되는지

눈앞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다.

이런 정보들은 신문에 나오는 기사들과 같다.

 

 

 

 

오늘은 유효하지만 당장 내일 새로운 뉴스가 나오면 그 가치가 없어진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고전을 읽어야한다.

그래야 훌륭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의 고전을 읽으며 성장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성공하기는 커녕 가치투자의 함정이라고 불리는

'밸류 트랩'에 갇혀 실패했다.

 

 

 

책 속에 갇혀서,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에게나 가능한 가치투자법을 자신들도

할 수 있다고 착각했던 것이다.

책은 잘못 읽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를 하지말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먼 훗날, '그때 내가 왜 주식을 사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는 하지말자.

 

 

 


PART2. 문제는 '부'가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부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

학교에서 이런 부분을 가르쳐 주지 않으니 스스로

공부를 하고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야 한다.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지 않은 사람이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애초에 바라지도 않은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는가.

막연한 바람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없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행동해야 한다.

 

 

 

 

 

부자의 삶을 살지 가난한 삶을 살지 결정하기 때문에 일단 나의 무의식을

먼저 청소해야 한다.

무의식을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무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내 사고가 바뀌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곤하고 골치가 아파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것,

그런 것들과 익숙해져야 차별화된 능력이 생긴다.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레이엄은 훗날 독서가 본인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독서가 삶의 일부이자 지적 도구, 그리고 미래를 열어주는 창이 된 것이다.

 

 

 

버핏은 '매일 500페이지씩 책을 읽으면 지식이 복리처럼 불어난다.'

는 멋진 말을 남기기도 했다.

 

 

 

 

위대한 투자자들은 독서에 열광했음은 물론

지식에 대해 항상 열린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그레이엄은 주어진 일만 하지 않는다.

이미 부의 사고 방식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었던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목표를 세우는 일은 중요하다.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아야 모든 선택의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3대 투자자중 한사람인 짐 로저스

'부자가 되니까 무엇이 좋은가?' 하는 물음에 그는

"돈에 대해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더는 돈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돈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행복의 필수조건도 아니라고 하지만

돈 때문에 자기 인생을 희생한다.

원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돈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한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고 말하면서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는다.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나가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만나기 싫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

 

 

 

 


PART 3. 벤저민 그레이엄처럼 투자하라.

최고의 성공으로 이끄는 부의 사고방식 13


 

 


부자수업 1

자본주의 그래프의 우상향을 믿어라

 

 

 

부의 사고방식을 이야기 하기 전 투자자라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왜 주식에 투자하는가이다.

정답은 간단하다. 두가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1. 주식은 다른 자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준다는 믿음

2. 자본주의는 계속 발전한다는 믿음

 

자본주의를 믿고 거기에 빠르게 올라타는 사람만이 미래의 부를 선점할 수 있다.

 

 

 

190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20년 동안

주식에 투자한 사람의 수익률은 5만 8,191%이다.

 

채권은 가장 안전하다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는 327%

1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은 77%에 불과했다.

 

 

현재로서는 자본주의의 발전을 믿고 거기에 투자 하는게 훨씬 더 유익하고 가능성도 높다.

 

 

 

 


부자수업 2

인플레이션 시대에도 투자는 계속 되어야 한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면 어느 곳에선가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시중에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가가 오르게 된다.

그레이엄은 인플레이션으로 주가가 급등할 때 주식시장에서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우량이 아닌 것은 거들떠보지도 마라.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오르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기다림이

얼마나 걸릴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는 감기에 걸린다.

 

 

 

 

 


부자수업 3

전망 좋은 주식에 투자하고 흔들림 없이 보유하라

 

 

벤저민 그레이엄이 알려주는 주식 매매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가 지수가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면 된다.

이건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투자의 원칙으로 삼고,

누구나 투자를 잘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너무 쉬워 보이는 이 방법이 실제로 엄밀하게 수학적 계산으로 돌려보니

절대 그렇지가 않다.

 

 

 

20년 주가 흐름을 놓고 봤을 때

그레이엄같은 수학 천재도 이 간단한 원칙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무릎과 어깨 시점은 결과적으로 추후에 발견 될 뿐

정확히 그 시기를 판단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장기투자의 힘을 믿어야 한다.

잘될 수밖에 없는 주식을 사서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

이것만 가능하다면 주식 투자에서 실패는 없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 종목을 잘 선정해서 적정 가격에 매수하고

주가가 고점에 도달하면 팔고 나오는 이런 방법은, 평범한 투자자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고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탐욕'과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 고수들은 이 탐욕과 공포를 이겨낸 사람들이다.

 

 

 

지혜로운 투자자도 주식시장이 폭등하거나 폭락하면

그토록 멀리했던 대중 속으로 들어가 대중과 함께 널뛰기를 하게 된다.

 

 

 

 

가격이 떨어지면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다시 오르면 과도하게 환희에 차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제발 부화뇌동 하지 말고 차분하게 시장을 바라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주변 상황에 지나치게 귀 기울이지 말고

투자의 고전을 읽으면서 본인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끊임없이 점검하라고 말이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휩쓸려 사고팔고 하다 보면 결국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투자는 심플하다. 시장의 흐름에 주가를 맡기고 가만히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부자수업 4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라

 

 

 

투자의 가장 기본 원칙은 '원금을 잃지 않는것'이다.

 

 

 

아무리 안전한 투자를 하더라도 우리는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떨어질 가능성이 없는 주식, 부동산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끈질기게 기다려서 주가가 폭락하는 위험이 사라진 시점에

주식을 사는 것도 불가능 하다.

 

 

 

 

현명한 투자와 어리석은 투자가 있다.

가장 어리석은 것은 투자라고 착각하면서 투기를 하는 행위다.

지식과 능력이 부족한데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행위,

즉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주식을 사니까 따라서 사는 행위나

종목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 채 거액을 쏟아붓는 행위, 이런게

모두 어리석은 투자라고 할 수 있다.

 

 

 

 

별 관심도 없고 공부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주식이 오른다는 소리에 

아무 준비 없이 그 시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은 투기와 다를 바가 없다.

 

 

 

생각해보라. 시험공부를 하나도 안하다가 갑자기 이번 기말고사에서

1등을 하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 1등을 할 수 있을까?

 

 

제대로 된 투자를 위해 끊임 없이 공부하라.

 

 

 

 


부자수업 5

공포와 탐욕을 이기는 자가 투자에 성공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딘가에서 주식 강의를 듣고 투자를 시작하는 순간

뭔가 다 아는 듯이 행동한다.

 

 

 

그레이엄은 두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일러준다.

 

1. 본질적으로 건전한 투자습관을 가져야 한다.

2. 인기가 없는 전략을 따라야 한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곳을 피해 홀로 제 갈길을 가라.

 

 

 

단숨에 부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일확천금을 노릴 것이 아니라 적정한 수익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철학과 원칙이 확실하다면 주가가 떨어질 때가 오히려 더 부자가 될 기회임을 깨달을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매일매일 주식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미스터마켓이란 용어를 소개하며 많은 이야기를 한다.

'지금 미스터 마켓이 찾아온 상태니 조심해야 한다.

흔들리면 안된다.'며 충고를 한다

실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주식 매매를 충동질하는 그들 자신이

바로 미스터 마켓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어제 얼마였고 오늘 얼마이니 내일은 얼마가 될 것이다.

이런 미스터 마켓의 이야기는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없다.

 

 

 

 


부자수업 6

미국 우량주식이 정답이다

 

 

 

우리가 직접 재무분석을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전문가들이 정리해놓은 것들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공부하면 된다.

 

 

 

제무재표를 이해하고 분석이 가능하다면 투자하는데 분명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재무 분석을 하지 못해도 충분히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우량주식을 사면 된다.

다들 알고 있는 주식들은 내가 수고스럽게 재무제표를 분석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전문가들의 분석이 끝났다.

몇십 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가 우량주식으로 판명된 것이기 때문에

기업 본연의 가치만 보고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접하는 산업분석 자료의 대부분은 실제로 가치가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날의 주식 정보를 전달하는 주식 방송을 굳이 볼 필요가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식과 정보는 물론 중요하다.

무엇이든 많이 알수록 좋다.

하지만 그 지식과 정보가 내 귀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세상이 그 지식과

정보를 다 알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주식관련 방송들이 전달하는, 오늘 어떠한 악재가 있었는지, 어떠한 호재가 있을 예정인지

이런 내용은 이미 주가에 다 들어있다.

 

 

 

 

진짜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기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다들 엉터리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 할 뿐이다.

 

 

 

 

결국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은 신임CEO가 무슨 큰일을 해낼 것인 양 기대감을 갖고 사들이지만

그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2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기업이라면 아주 조심스럽고 신중한 투자자라도 충분히 믿고 투자할 만하다는 것이다.

 

 

 


부자수업7

지식이 아니라 마인드가 부를 가져다 준다

 

 

 

투기꾼의 최대 관심사는 주가 흐름을 예측하는 것이다.

이런 시점 선택을 중심으로 투자하는데 여기에는 어떤 객관적인 근거도 없다.

그냥 내 감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는 좋은 주식을 적정가격에 매수해서

보유하는 것이다.

적정가격에 도달했을 때 앞으로 가격이 떨어질지, 오를지 시점을 따지지 않고 매수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레이엄은

주식시장을 예측하는게 전문 투자자들에게도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가

전문가들의 예측도 들어맞지 않는 판에 일반 투자자가 

'지금 주식이 저점이구나, 앞으로는 반등하겠구나.' 라고

예측하는 것이 굉장히 터무니 없다고 단언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라

증권사 관계자들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여러분을 부추긴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귀가 솔깃해진다.

 

 

 


부자수업8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투자하라

 

 

 

주식으로 부자가 되겠다며 주식투자 책을 10권쯤 사놓고는

겨우 한권을 읽을까 말까 하고,

주식 관련 지식과 정보는 고작 주식방송이나 유튜브로 접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기준에 따르면

주식시장에 돈을 다 갖다 바치고 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저 호구 일 뿐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정답은 없으니 내 말도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달리 자본과 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폭락의 시간이 오더라도 이겨내고 반드시 실적을 회복한다.

 

 

 

항상 언론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언론을 무조건 배척하고 의심해도 안 되겠지만 무조건 믿는 것도 곤란하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고독하게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한다.

주변의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을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벼락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벼락 거지가 될 거라고 경고한다.

 

 

 


부자수업9

비우량주식은 철저하게 외면하라

 

 

 

부자가 되는 건 온갖 마음고생을 견뎌내야 한다.

 

 

 

누군가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 들려 오면

그때부터 탐욕이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르며 점점 판단력을 상실하게 된다.

급격하게 자신이 초라해 보이며 조급해진다.

나만 갑자기 가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벼락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빨리부자가 되어 돈을 펑펑 쓸 생각에 조급해진다.

욕심에 사로 잡히니 우량주식 장기투자 같은 정말

안전하게 부자가 되는 길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욕심에 눈이 멀어 비우량을 사게 된다.

 

 

 

 

고독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속지 않기 위해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주변 사람의 말을 믿지 않아야 한다.

대다수의 길과 정반대의 길을 갈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부자수업10

펀드 매니저보다 원숭이를 믿어라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훨씬 특별하고 기발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여기에 대해 이렇게 조언한다.

 

 

애널리스트들이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돈을 맡기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가 다우 지수에서 좋은 종목을 다섯개 골라 주식을 사는 거나

최고의 애널리스트가 골라주는 거나 별반 차이가 없다.

 

 

월 스트리트의 최고 펀드 매니저가 각종 최신 투자정보를 손에 쥐고도

해내지 못한 걸 일반인인 우리가 할 수는 없다.

 

 

겸손한 투자자가 되면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도 

월 스트리트의 내로라하는 투자자들을 이길 수 있다.

 

 

 


부자수업 11

내 돈은 내가 지킨다

 

 

 

투자를 하면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답을 해주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도 못한 채

"이 주식을 살까요, 말까요? 지금 팔까요, 말까요?" 묻고 있다.

너무나 황당하지 않은가.

실제 많은 사람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중한 돈을 날리곤 한다.

 

 

 

 

돈 버는 방법을 찾는 것은 전적으로 스스로가 해야 하는 일이다.

내 돈이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한다.

 

 

 

돈 버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다.

우량주식에 장기투자하라는 이야기를 끝없이 해주는 사람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투자의 고전을 읽고 해설해 주면서

마음을 강하게 붙잡아줄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된다.

 

 

 

단기적으로 오를 예정이니 언제사고 팔아라

오늘 나스닥이 떨어졌으니 내일은 가지고 있는 주식 일부를 팔아라

이런 이야기들은 냉정히 말해서 가난한 사람들끼리 하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런 사람들을 한데 묶어서

'잡다한 인간들' 이라고 지칭한다.

 

 

주식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인간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의 조언을 절대로 듣지 마라.

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당신은 가난의 길로 직행하기 때문이다.

 

 

 

증권사에서에 우량주식 장기투자는 어찌 생각하면 재앙이다.

별다른 거래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권사는 수수료를 챙길 수가 없다.

증권사는 더 많은 수익을 위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투자정보를 주면서 고객들이 돈을 계속 넣었다 뺐다 하게끔 유도해야 한다.

 

 

 

정답은 단 하나, 스스로 공부해서 철학과 원칙을 정립한 뒤에 조언을 듣는 수밖에 없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누구를 믿고 조언을 구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가장 정확한 답은 '아무도 믿지마라.' 라고 한다.

 

 

 


부자수업 12

안전마진의 현대적 개념을 이해하라

 

 

 

싸게 사서 절대 팔지 않으면 놀랄만한 부자가 된다.

미래의 시각에서 본다면 우량주식을 고점에 사더라도

그게 바로 지혜로운 투자이자, 현명한 투자이다.

지금은 고점이겠지만 3년 5년 10년 후에는 굉장히 저렴하게 산 것이다.

 

 

그레이엄의 안전마진 개념을 과거나 현재에만 가두어서는 안된다.

버핏처럼 미래에 적용하는 지혜를 가져야 진정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부자수업13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가 부자가 된다.

 

 

 

 

계속 부의 마인드를 쌓아야한다.

그래야 부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

 

 

 


글을 마치며.

 

 

가장 안타까운 사람들은 우매함의 봉우리에 있었다.

오르면 사고 내리면 파는 본인의 우매함을 만천하에 이야기 하고 다닌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종목까지 이야기 하면서

투자를 권유 한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정말 그렇게 시작한다.

 

 

 

나는 열심히 공부한 내 머리에

쓸데 없는 조언과 충고가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 그들과 대화하지 않는다.

주식 이야기가 나오면 

100만원 한다고 할뿐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나는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러스가 된 주식잔고를 가지고 있는줄 알았다.

 

 

끈질기게 이야기 하는데,

나는 주식계좌를 그대로 보여줬다.

"저는 저보다 잘하는 사람 아니면 주식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아요"

그 뒤로 그는 주식에 관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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